J Korean Ophthalmol Soc > Volume 64(9); 2023 > Article
원발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의 단기간 효과와 안전성

국문초록

목적

원발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 제제의 단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원발개방각녹내장과 고안압증으로 진단된 36명 36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 제제를 사용한 후 1개월, 3개월 후의 안압하강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매 방문 시마다 환자들의 부작용을 조사하였다.

결과

치료 시작 시점의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9.2세였다. 36명의 환자 중 33명은 원발개방각녹내장, 3명은 고안압증으로 진단받았다. 치료 시작 전 기저 안압은 15.9 ± 3.6 mmHg였으며, 이는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 제제 투여 후 1개월과 3개월 후 각각 13.7 ± 2.8 mmHg, 13.4 ± 2.9 mmHg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p<0.01). 12명의 환자들이 결막충혈, 안구통증, 가려움을 포함하는 부작용을 호소하였으나 부작용으로 인하여 사용을 중지한 경우는 2명(5.5%)이었다.

결론

원발개방각녹내장과 고안압증 환자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 제제의 단기간 안압하강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Purpose

To analyze the short-term efficacy and safety of omidenepag isopropyl 0.002% (w/v) in patients with primary open-angle glaucoma and ocular hypertension.

Methods

Data on 36 patients with primary open-angle glaucoma and ocular hypertension treated with omidenepag isopropyl 0.002% (w/v) from January 2021 to May 2022 were retrospectively analyzed. We investigated whether the drug lowered the intraocular pressure (IOP) at 1 and 3 months compared to baseline. Possible side effects were sought at each visit.

Results

The mean patient age was 59.2 years at the time of treatment. Of the 36 patients, 33 had primary open-angle glaucoma and 3 had ocular hypertension. The baseline IOP was 15.9 ± 3.6 mmHg, which significantly decreased to 13.7 ± 2.8 and 13.4 ± 2.9 mmHg at 1 and 3 months, respectively, following instillation of omidenepag isopropyl 0.002% (w/v) (both p < 0.01). Twelve patients (29.2%) experienced side effects including hyperemia, ocular pain, and itching but only two (5.5%) stopped using the medication.

Conclusions

In the short-term, ominedepag isopropyl 0.002% (w/v) is effective and safe in patients with primary open-angle glaucoma and ocular hypertension.

녹내장은 시신경유두의 손상, 망막신경절세포의 사멸, 진행하는 시야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시신경병증으로 시각 기능의 비가역적 손실을 통해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한 안구 질환 중 하나이다.1 현재까지 안압을 감소시키는 것만이 녹내장성 시야손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 입증된 방법이며 녹내장 안약의 점안, 수술적 치료, 레이저 치료 중 안약의 점안이 일차적인 치료로 가장 흔하게 이용된다. 안압하강제 중 기존의 프로스타글라딘 제제는 프로스타글란딘 F 수용체에 작용하여 포도막공막 유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하강시키며, 전신적 부작용이 거의 없고 하루 한 번 점안의 편리성으로 고안압과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들의 일차 치료 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2,3 하지만 국소적인 결막충혈과 안와지방의 위축, 윗눈꺼풀 고랑의 깊어짐, 홍채와 안와 주위 피부의 색소 침착, 눈썹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같은 프로스타글란딘과 연관된 안구 주위 병증을 포함한 국소적인 부작용들은 환자들의 순응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4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 제제(EYBELIS®, Santen Pharmaceutical Co., Ltd., Shiga, Japan)는 선택적, 비프로스타글란딘, 프로스타노이드 EP2 수용체 작용제로 섬유주쉴렘관 유출로 및 포도막공막 유출로 모두에 작용하여 방수 유출을 증가시키며5 기존의 프로스타글라딘 제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프로스타글란딘 안구 주위 병증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6 본 연구에서는 원발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의 안압하강 효과와 안전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본 연구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7개월 동안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에 내원하여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 및 고안압증 환자 중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처방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헬싱키선언을 준수하였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IRB approval number: 2022-07-046) 진행하였다. 원발개방각녹내장의 진단은 (1) 전방각경검사에서 전방각이 열려 있으면서, (2) 안저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형태학적으로 특징적인 시신경 및 망막신경섬유층의 손상 및 결손을 보이고, (3) 그에 상응하는 녹내장성 시야결손을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으며, 고안압증의 진단은 (1) 골드만압평안압계로 측정한 기저 안압이 21 mmHg 이상이면서, (2) 녹내장성 손상이 나타나는 부위인 시신경유두, 망막신경섬유층 및 시야검사가 정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모든 환자들의 단안만을 연구에 이용하였으며 양안 모두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기저 안압이 높은 쪽을 선택하였다. 만약 양안 모두 기저 안압이 동일한 경우에는 우안을 선택하였다. 실험 대상 제외 기준은 (1) 무수정체안 또는 인공수정체안, (2) 안압상승의 원인이 되는 다른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3) 안약 사용 시작 시점 3개월 이내에 백내장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환자로 설정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나이, 성별, 기저 질환을 조사하였고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 제제를 점안하기 전, 점안 후 1개월, 3개월 후 안압검사, 시력검사, 세극등검사,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였다. 안압은 동일한 담당의사가 골드만압평안압계로 양안을 번갈아가며 2번씩 측정을 하였으며, 두 값의 평균값으로 정하였다. 1개월, 3개월 후의 안압이 기저 안압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로 감소하였는지 측정하였으며, 1개월 후의 안압과 3개월 후의 안압의 차이 또한 측정하였다. 또한 기저 안압과 비교한 안압 감소 비율을 10% 미만, 10% 이상 20% 미만, 20% 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은 Cirrus HD OCT 5000 (Carl Zeiss Meditec, Inc., Dublin, CA, USA)을 사용하였다.
매 외래 방문 시마다 의사가 직접 환자에게 안약 사용 후의 불편감을 질문하여 이에 대한 대답(결막충혈, 안구통증, 가려움 등)과 세극등현미경검사에서 보이는 결막 및 각막, 눈꺼풀의 변화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보이는 이상 소견을 기록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PSS® version 22.0 (IBM Corp., Armonk, NY, USA)을 사용하였으며, 안압의 변화를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통계학적 유의 수준은 0.05 미만으로 하였다.

결 과

연구 기간 내 원발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증으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처방받은 환자는 41명 41안이었으나 2안은 점안액 사용 도중 발생한 불편감으로, 3안은 1개월째 병원 방문 이후 더 이상 추적 관찰이 되지 않아서 총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압을 분석하였다. 평균 나이는 59.2 ± 12.3세(23-79), 진단명은 원발개방각녹내장이 33안(91.6%)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고안압증은 3안(8.4%)이었다(Table 1).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점안액을 사용하기 전 기저 안압은 15.9 ± 3.6 mmHg에서 치료 1개월 후 13.7 ± 2.8 mmHg, 3개월 후 13.4 ± 2.9 mmHg로 기저 안압과 비교하였을 때 1개월(p<0.01)과 3개월(p<0.01) 후 모두 유의미한 안압 감소를 보였다(Fig. 1). 기저 안압과 비교하여 1개월 후, 3개월 후의 안압 감소량은 각각 2.1 ± 2.6 mmHg, 2.5 ± 3.1 mmHg였으며, 1개월과 3개월 사이에는 통계학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3). 기저 안압과 비교하여 1개월, 3개월 후 각각 15안(41.6%), 14안(38.8%)에서 10% 미만의 안압 감소를, 10안(27.7%), 9안(25%)에서 10% 이상 20% 미만의 안압 감소를, 11안(30.5%), 13안(36.1%)에서 20% 이상의 안압 감소를 보였다. 1개월 후와 3개월 후 모두 10% 미만의 안압 감소를 보인 수는 11안(30.5%)이었다(Fig. 2).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점안 후 1개월 시점에서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문진에서 안약 사용 후 불편감 발생 여부와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불편하다’는 대답이 12명(31.5%), ‘불편하지 않다’라고 답한 사람이 26명(68.4%)이었다. 점안 후 느끼는 불편감으로는 결막충혈이 가장 많았고(8명), 안구통증(3명), 가려움(1명)순이었으며 2명의 환자가 각각 안구충혈과 가려움으로 1개월째 점안을 중단하였다. 점안 후 3개월 시점에서 1개월에 부작용으로 점안을 중단한 2명을 제외한 3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문진에서는 ‘불편하다’는 대답이 3명(8.3%), ‘불편하지 않다’라고 답한 사람이 33명(91.7%)이었다. 점안 후 느끼는 불편감으로는 결막충혈(2명)과 점안 시 안구통증(1명)이 있었다. 세극등현미경검사에서는 1개월과 3개월 시점 모두에서 결막충혈 이외의 각막 및 눈꺼풀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프로스타글란딘과 연관된 안구 주위 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 황반부종이 나타난 경우 또한 없었다(Table 2).

고 찰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은 EP2 수용체 작용제로 인간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안압하강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7,8 EP2는 G단백질과 결합된 수용체로서 각막, 결막, 공막, 섬유주, 섬모체, 수정체, 망막을 포함한 다양한 안구의 조직에서 발현이 되며 이 중 섬유주와 섬모체 근육에 각각 작용하여 섬유주쉴렘관 경로와 포도막공막 유출로를 통하여 방수가 배출되면서 안압이 하강된다.9 본 연구에서는 EP2 수용체 작용제인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의 안압하강 효과를 알아보았으며, 1개월 및 3개월 후 기저 안압과 비교하여 각각 12.2%와 14.0%로 두 시점 모두에서 유의미한 안압하강 효과를 보였다. Inoue et al10은 54명의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점안액의 안압하강 효과를 1-2개월 후 12.8%, 3-4개월 후 12.0%로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와는 다르게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환자군의 평균 기저 안압과 비슷한 시기에 추적 관찰한 안압하강 정도가 본 연구와 비슷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hara et al11,12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한 달 사용한 후 안압하강 효과를 연구하였으며, 각각 27.5%와 24.9%로 본 연구보다 높게 보고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위 두 연구의 기저 안압이 각각 24.8 ± 1.7 mmHg와 23.7 ± 1.7 mmHg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가 포함된 본 연구의 15.9 ± 3.6 mmHg보다 높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Alm et al13 은 여러 프로스타글란딘 녹내장 점안 제제의 안압하강 효과를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메타-분석하였으며, 3개월 후 안압하강 효과는 라타노프로스트 사용군에서 12.7-16.2%, 트라보프로스트와 타플로프로스트 사용군에서는 동일하게 14.3%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점안액의 3개월 안압하강 효과는 평균 14.0%로 다른 프로스타글란딘 제제와 비교하였을 때 비슷한 정도의 안압하강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정상안압녹내장을 포함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사용 후 10% 미만의 안압하강 효과를 보인 수는 1개월과 3개월 후에 각각 15안(41.6%)과 14안(38.8%)이었으며, 1개월과 3개월 후 모두에서 10% 미만의 안압하강 효과를 보인 수는 11안(30.5%)이었다. 하지만 안압이 21 mmHg 이상인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 미만의 안압하강 효과를 보인 비율을 조사하였을 때 1개월과 3개월 후 각각 2안(25.0%)과 1안(12.5%)으로 전체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낮은 비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기저 안압이 높은 환자일수록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들의 비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Aihara et al11 은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사용한 후 환자들이 호소한 부작용으로 결막충혈(14.3%), 눈부심(14.3%), 안구통증(14.3%)을 보고하였으며, Inoue et al10은 결막충혈(5.6%), 안구통증(1.9%)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3개월간의 기간 동안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사용한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 12안(29.2%)으로, 결막충혈 8안(19.5%), 안구통증 3안(7.3%), 가려움 1안(2.4%)이었고 이 중 1안은 결막충혈, 1안은 가려움으로 1개월째 안약을 중단하였다. 가장 많은 부작용인 결막충혈은 1개월 시점에서 8명의 환자가 호소하였지만 3개월째 호소한 환자는 2명으로 사용을 중지한 환자 1명을 제외하면 5명의 환자에서 호전을 보였다. 또한 결막충혈의 경우 일반적으로 녹내장 점안제를 사용하는 경우 널리 알려진 부작용이며13 다른 프로스타글린단 점안제인 비마토프로스트 0.03% 점안액과 트라보프로스트 0.004% 점안액을 사용한 연구에서 결막충혈의 빈도가 각각 31%와 30-50%까지 그 비율이 보고되었다.14,15 이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기존의 프로스타글란딘 제제보다 결막충혈의 빈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1명이 점안 1개월째 주관적인 시력저하감을 호소하였으나 병원 방문 시 측정한 스넬렌시력검사상 기저 시력과 1개월 시점 측정한 교정시력이 0.6으로 일정하였으며 세극등현미경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시력을 떨어뜨릴 만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Lee et al16은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사용 후 시행한 굴절검사 상의 구면대응치의 평균값이 -1.5 ± 2.3 diopters (D)에서 1개월과 3개월 후에 각각 -1.9 ± 2.3 D와 -1.8 ± 2.2 D로 유의미한 근시성 변화를 유발하였다고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굴절검사를 시행하지는 못하였으며 환자가 느낀 시력저하감이 굴절값의 변화로 인하여 발생한 증상인지 확인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고 대조군을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안압에 대한 평가가 힘들었다는 점이 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 주위 병증은 통상적으로 안약 점안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Manju and Pauly17은 그 빈도를 3개월 이상 점안 치료를 받은 환자의 40%,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의 60% 정도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추적 관찰 기간인 3개월간의 기간 동안에는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 주위 병증이 충분히 발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추후의 장기간 연구를 통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 연구11,12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사용 후 보고된 중심각막두께 증가가 보고된 바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를 측정하지 못하였다. 약제의 특성상 백내장수술을 한 환자뿐 아니라 백내장수술이 단기간 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은 연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제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의 사용이 원발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증을 가진 환자에서 유의미한 단기간 안압하강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기저 안압이 높은 군에서 안압하강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안약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은 결막충혈, 안구통증, 가려움으로 대다수가 일시적이었으며 안약을 중단해야 할 정도의 단기간 부작용은 드물었다. 본 연구는 3개월간의 비교적 짧은 추적 관찰 기간을 가지고 진행된 연구로서 추후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0.002%를 장기간 사용하였을 때의 안압하강 효과와 프로스타글란딘과 연관된 안구 주위 병증을 포함한 부작용에 대한 발현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to disclose.

Figure 1.
Intraocular pressure before and after the administration of omidenepag isopropyl (*p<0.01, p-values derived from paired t-test).
jkos-2023-64-9-819f1.jpg
Figure 2.
Comparison of percentage reduction in intraocular pressure (IOP) 1, 3 months after the administration of omidenepag isopropyl between the whole group and the patients whose baseline intraocular pressure was over 21 mmHg.
jkos-2023-64-9-819f2.jpg
Table 1.
Clinical and demographic data of the patients
Characteristics Value (n = 36)
Age (years) 59.1 ± 12.3
Sex, female 19 (52.7)
Baseline IOP (mmHg) 15.9 ± 3.6
Primary diagnosis
 POAG 33 (91.6)
 Ocular hypertension 3 (8.4)
Underlying disease
 HTN 3 (8.4)
 DM 4 (11.1)
 Cardiovascular disease 2 (5.5)
 Others 4 (11.1)

Values are presented as the mean ± 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Others include chronic renal failure, rheumatoid arthritis, asthma, and gout.

IOP = intraocular pressure; POAG = primary open-angle glaucoma; HTN = hypertension; DM = diabetes mellitus.

Table 2.
Adverse reactions after administration of omidenepag isopropyl
Adverse reactions Time point Number of patients Progress
Conjunctival hyperemia 1 month 8 1 discontinued administration at 1 month
3 months 2 7 continued administration up to 3 months
5 showed symptom improvement at 3 months
Ocular pain 1 month 3
3 months 1 3 continued administration up to 3 months
2 showed symptom improvement at 3 months
Itching sense 1 month 1 1 discontinued administration at 1 month
3 months 0
Macular edema 1 month 0
3 month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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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김정수 / Jung Soo Kim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Department of Ophthalmology, Bu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jkos-2023-64-9-819i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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